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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송중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나눔의 집 후원 계좌에 찍힌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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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모르던 소속사는 기부 여부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뒤늦게 송중기를 통해 기부 사실을 확인해줬다.
송중기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군함도’를 촬영 중이다.
군함도로 불리는 일본 나가사키(長崎) 하시마섬(端島)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다.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2017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입금한 것을 보면 군함도 촬영 중에 일제 강점기 피해자의 인권 회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마운 마음을 할머님들에게 전하고 피해자 인권 회복과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센터 건립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에는 이옥선(89) 할머니를 비롯해 10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다. 국제평화인권센터는 내년에 나눔의 집 부지에 건립할 예정으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4월 서울에서 녹화한 중국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4‘(중국판 ’런닝맨)와 5월 녹화한 후난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콰이러다번잉’(快樂大本營·쾌락대본영)‘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올해 3월에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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