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농성 학생들 “최경희 총장 9일 오후까지 사퇴해야”

이대 농성 학생들 “최경희 총장 9일 오후까지 사퇴해야”

입력 2016-08-07 12:09
수정 2016-08-07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장 사퇴 안하면 10일 대규모 시위 예고…학교측 “대화로 풀길”

이화여대 본관을 점거 농성 중인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7일 최경희 총장에게 사퇴 시한까지 제시하며 총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미지 확대
이화여대 본관을 점거 농성 중인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7일 오전 성명 발표를 통해 최경희 총장에게 9일 오후 3시까지 총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후 이화여대 본관.  연합뉴스
이화여대 본관을 점거 농성 중인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7일 오전 성명 발표를 통해 최경희 총장에게 9일 오후 3시까지 총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후 이화여대 본관.
연합뉴스
이들은 본관 점거 농성 11일째인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비민주적인 학교 운영과 경찰의 학내 폭력 진압 사태에 대해 책임자인 최 총장은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9일 오후 3시까지 총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10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를 통해 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 수사와 관련, “최 총장이 시위 참여자들에 대한 모든 수사 및 당사자들의 개별적인 사법처리 요청을 책임지고 취소시키고, 이를 학교 측의 공문과 경찰 측의 공문으로 확정할 것”을 요구했다.

농성 학생들은 아울러 “시위에 참여한 모든 학생, 우리를 지지하는 교수님들과 직원들 및 다른 모든 이화 구성원들에 대해 어떤 불합리한 조치도 없을 것을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이 이처럼 최 총장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대화로 갈등을 풀자는 입장이다.

학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총장) 사퇴문제는 이번 사태와는 별개”라며 “사퇴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우선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저녁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일부 교수는 농성 학생들과 만나 2시간가량 대화를 나누며 중재에 나섰지만, 여전히 학생과 학교 간 갈등의 골은 깊은 상황이다.

사태의 발단이 된 미래라이프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은 학교 측의 계획 철회로 백지화됐지만, 학생들이 최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풀지 않고 있어서다.

최 총장은 교수와 교직원 5명을 감금한 혐의로 농성 학생들을 수사 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찾아 탄원서까지 제출했지만, 학생들의 사퇴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피해자 진술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학교와 학생들 간의 학내 문제이기 때문에 감금 혐의 수사 이외에는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다”고 말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