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통령 외교안보 결정 독단 안돼…핵심은 국민 단결”

안희정 “대통령 외교안보 결정 독단 안돼…핵심은 국민 단결”

입력 2016-07-13 12:45
수정 2016-07-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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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비준 동의권 확대 해석해 의회 지도자와 상의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대통령은 의회의 비준 동의권을 폭넓게 해석해 의회 지도자들과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외교안보-대한민국 모든 지도자들께 제안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행정부는 대북 및 국제 외교·안보 중요 정책들을 의회 지도자들과 숙의해야 한다”며 “행정부의 합법적 권한 행사라고 고집한다면 국가는 분열되고 국력은 쇠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부를 이끄는 대통령의 민주주의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 독단이나 밀실, 무책임한 공중의 여론전도 하면 안 된다”며 “필요에 따라서는 국가원로회의를 통해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외교안보 정책은 국가 간의 총력전이라는 측면에서 여론 형성과 공론화 작업이라는 민주주의의 일반적 정치과정으로 소화하기 어렵다”면서도 “동맹이 위협받을 수도 있고 드러나지 말아야 할 흉중이 국제사회에 노골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만큼 국가 지도자들이 신중한 언행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20년전 개항기 분열의 역사를 설명한 뒤 “어떤 경우든 이 땅이 분쟁의 땅이 되어선 안 된다”며 “전 세계에 존재하는 패권적 힘의 질서를 존중하는 한편 국제사회 민주주의 시민 정신의 위대한 전진에 대해서도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같은 사회복지업무 수행하는 조례시설 종사자, 동등한 처우 보장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조례시설 정책개선 건의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조례시설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조례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적 요구를 수렴해 서울시 돌봄 정책 속에서 이들 시설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시설’이란 ‘사회복지사업법’상의 법정 사회복지시설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서울시 조례 등을 바탕으로 설치·운영되며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뜻한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0월 기준으로 서울 시내 14개 직능, 160개의 조례시설에서 총 1177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다. 이처럼 조례시설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법정 사회복지시설과 지위가 다르다는 이유로 종사자 처우, 경력 인정, 그리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 측면에서 구조적인 한계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례시설 종사자들이 법정 사회복지시설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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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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