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비서관 최경환 “더민주 어깨띠로 선거못치러” 탈당

DJ 비서관 최경환 “더민주 어깨띠로 선거못치러” 탈당

입력 2016-01-14 11:19
수정 2016-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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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경환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 전 대통령의 유훈은 단결과 통합이었다”며 “그는 ‘김대중 시대가 따로 있고 노무현 시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김대중-노무현 시대로 가야 성공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간절한 당부에도 당을 떠나게 돼 착잡한 심정”이라면서도 “한 달여 간 많은 주민을 만났지만 현장에서는 더민주의 어깨띠와 명함을 갖고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역 민심을 판단했다.

그는 “국민의당에서 김대중 정신, 5·18 정신을 실현하는 새 길을 찾겠다”며 “김대중-노무현 세력을 통합하고 호남을 단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980년대 ‘학림 사건’, ‘민청련 사건’으로 두 차례 2년 4개월간 투옥됐으며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2009년 서거때까지 김 전 대통령을 비서관으로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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