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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성탄절인 25일 오전 경찰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은 농민 백남기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찾아 위로했다.박 시장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부인 강난희씨, 수행 보좌관 1명과 함께 백씨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며, “정부가 이래선 안 된다. 사람이 사경을 헤매는데 병문안도 안 왔다는 것이냐”고 발언했다고 참여연대가 전했다.
박 시장은 병원 앞 농성 중인 사람들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시장 측 관계자는 “백남기씨가 가톨릭 신자이기도 해서 박 시장이 근처 교회를 찾은 김에 병원에도 찾아 가족들과 잠깐 대화를 나누고 쾌유를 빌었다”고 말했다.
백남기씨는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의식을 잃은 뒤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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