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폄훼 문자’ 사과…김병국 野에 “화합하자”

이승훈 ‘폄훼 문자’ 사과…김병국 野에 “화합하자”

입력 2015-06-09 13:07
수정 2015-06-09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CI 갈등’ 수습 시도…새정연 무반응, 10일 CI 선호도 조사

청주시 새 상징마크(CI)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사과와 유감의 뜻을 밝히며 시의회 파행 등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 시장은 졸속 개발 논란을 낳은 새 CI 최종 승인권자이다. 김 의장은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새 CI 관련 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말했던 장본인이다.

이 시장은 9일 “부적절한 표현으로 논란을 부른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상징마크(CI) 문제 해결을 위해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새정치연합 시의원들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사과했다.

그는 또 “새 CI 선정과 관련해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지 않게 추진돼 시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CI와 관련해서는 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새누리당의 새 CI 관련 의안 단독 처리로 촉발된 시의회 내홍 등과 관련, “더 이상의 논란은 자제하고 메르스 대책 등 시정 현안에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CI 관련 조례 재의를 요구하는 새정치연합 시의원에 대해 ‘무식하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최근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보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 의장도 이날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을 불러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의장은 “새정치연합은 지난 일을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등원해 여야를 떠나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전개하자.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보직을 사퇴한 것은 청주를 사랑하는 충정으로 믿는다”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그는 “본회의에서 의결된 새 CI 관련 문제는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이미 마무리된 것”이라며 “정치적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얼마든지 파행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이 시장과 김 의장의 사과와 유감 표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오는 10일 성안길에서 기존 CI와 새로 만든 CI를 놓고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부결된 새 CI를 새누리당이 부의 요구해 지난달 22일 본회의장에서 단독 표결로 통과시키자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크게 반발해 왔다.

시는 영문 이니셜인 ‘C’와 ‘J’를 조합해 생명의 시작이자 창조적 가치의 원동력을 의미하는 ‘씨앗’을 상징화해 새 CI를 개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각계에서 졸속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으며 ‘갈등의 씨앗’이라는 조롱 섞인 지적을 받기도 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