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사고, 재개장 사흘 만에…서울시 ‘구두 경고’ 조치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사고, 재개장 사흘 만에…서울시 ‘구두 경고’ 조치

입력 2015-05-15 23:15
수정 2015-05-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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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의 수족관과 영화관이 영업을 재개한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은 시민들이 수중생물을 관람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롯데월드몰의 수족관과 영화관이 영업을 재개한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은 시민들이 수중생물을 관람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사고, 재개장 사흘 만에…서울시 ‘구두 경고’ 조치

제2롯데월드 사고

제2롯데월드가 재개장한 지 사흘 만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 1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화상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롯데 측은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다친 상황”이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는 잇따른 안전사고 문제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12일 수족관, 쇼핑몰 등을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앞서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공연장의 공사 재개를 허용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용 중단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선 롯데 측에 ‘구두 경고’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서 곤혹스럽다”며 “이번에는 큰 사고가 아니라 사용중단 등 조치는 안 하겠지만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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