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오세훈 등 11명 ‘시민 추천 총리’ 후보에

김문수·오세훈 등 11명 ‘시민 추천 총리’ 후보에

한재희 기자
입력 2015-05-12 23:52
수정 2015-05-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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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 시민단체, 靑에 명단 전달

거듭된 국무총리 낙마에 분노한 시민단체들이 직접 총리 후보를 선발해 청와대에 전달했다.12일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를 비롯한 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무총리 시민 추천위원회’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장수 주중대사 등 11명의 총리후보 명단을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명단은 총리 시민 추천위원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공고를 해 시민들로부터 이메일로 접수한 내용을 추린 것이다.

이번 총리 시민 추천위원회 명단은 기성 정치인이 7명, 법조인 2명, 시민단체 인사 1명, 일반시민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김 대사의 경우에는 의원 시절 보좌관이 “곁에서 지켜본 결과 총리 후보로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청렴하다”며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장섭 전 국회의원은 103명의 시민들이 공동 명의로 추천 의사를 밝혔다. 일반인으로는 이범창 전 종로구 민원실장 등이 추천됐다.

총리추천위원회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민원실에 접수하는 형식으로 이 비서실장에게 명단을 전달했다. 고진광(59)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는 “최근 연이은 국무총리 수난사를 보면서 총리임명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긴 하지만 시민이 추천하는 인물도 한번 찾아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제출 명단이 총리 후보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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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5-05-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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