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습격’ 김기종, “몸 아프다” 현장검증 거부

‘美대사 습격’ 김기종, “몸 아프다” 현장검증 거부

입력 2015-03-23 15:14
수정 2015-03-23 15: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현장검증 거부한 김기종씨
현장검증 거부한 김기종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해 구속된 김기종씨가 23일 오후 현장검증을 위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했으나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해 구속 수감 중인 김기종(55·구속) 씨가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23일 오후에 열린 현장검증을 거부했다.

이로써 서울지방경찰청 미국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가 이날 오후 2시부터 범행 현장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실시하려던 현장검증은 오후 2시 30분께부터 김씨 없이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김씨를 태운 호송차량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후 2시 26분께 세종문화회관 뒤편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김씨가 참여 거부의사를 밝혀 결국 오후 2시 34분께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관계자들이 김씨를 설득했으나 김씨는 완강히 거부하며 하차하지 않겠다고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몸이 아프다며 현장 검증 참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김씨 없이 목격자들과 함께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수사는 검찰과 협의 하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검찰 수사관 참관 하에 행사 주최 측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계자와 목격자,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등 10여명을 불러 이동 동선 등 사건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검증했다.

지난 14일 오전 경찰로부터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2차장검사)은 김씨의 범행 동기와 배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애초 23일로 만료되는 김씨의 구속기간을 다음 달 2일까지로 연장하고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