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광주 대인동 살인사건 용의자 특정…경찰 추적

7년 전 광주 대인동 살인사건 용의자 특정…경찰 추적

입력 2015-03-18 10:21
수정 2015-03-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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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소재 파악 중이나 행적 확인 어려워 수사 난항

경찰이 7년 전 광주 대인동 식당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고 검거에 나섰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대인동 60대 식당 주인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A(62)씨를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10월 20일 오전 10시 50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식당에서 주인 최모(당시 66세)씨가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식당 윗층 여인숙에 장기 투숙한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겨졌다.

경찰은 미제 전담팀을 꾸리고 은행 CCTV에 찍힌 사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사진만으로는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고 이어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 전표도 확보했지만 기술이 없어 지문을 채취하지 못했다.

2013년 개발된 지문판독시스템을 통해 지문 체취에 성공,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A씨의 주민등록이 이미 말소되는 등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공개수배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끈질긴 수사와 기술 발달까지 더해져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며 “몇년간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 전혀 나오지 않아 행적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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