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7시·오후 5시 서울 초미세먼지 예보

매일 오전 7시·오후 5시 서울 초미세먼지 예보

입력 2015-01-01 11:18
수정 2015-01-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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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경유차 공회전 2분만 허용…제한장소도 확대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날 오후 7시와 당일 오전 7시에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연합뉴스
초미세먼지 주의보
연합뉴스
또 겨울철 경유차의 공회전 허용은 줄이고, 중점 공회전 제한장소는 늘린다.

서울시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겨울철 초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을 1일 발표했다.

초미세먼지 등급은 농도에 따라 좋음(0∼15㎍/㎥),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이상)으로 나뉘어 예보된다.

시는 국가 기준에는 없지만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주의보 예비단계도 발령한다.

아울러 남산 N서울타워의 조명을 미세먼지 농도가 45㎍/㎥ 이하인 날에 파란색으로 표출해왔지만,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0% 감축하겠다는 정책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20㎍/㎥인 날 파란색을 표출하기로 했다.

시는 또 겨울철 경유차 공회전 허용시간을 기존 5분에서 2분으로 줄이고, 이달부터 중점 공회전 제한장소를 시내 5개 고궁과 26개 국·공립 박물관 주변지역까지 확대한다.

특히 다음 달까지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궁 주변, 박물관과 시청사 주변에서 과다 공회전 여부를 단속한다.

시는 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48시간 이상 발령되면 자연재해로 간주하고 24시간 비상관리체계에 돌입해 대기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시민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난방 수요를 줄이고자 에코마일리지 절감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 기업과 저소득층에 친환경보일러를 무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도로 분진 흡입 청소도 하루 1천50㎞에서 2천300㎞로 확대한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겨울철은 난방 사용이 많고 강수량이 줄어 대기오염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특별 대책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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