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과정 개정할 사회적 합의기구 설치해야”

전교조 “교육과정 개정할 사회적 합의기구 설치해야”

입력 2014-09-25 00:00
수정 2014-09-25 16: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방안을 놓고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추진에 따른 교과서용도서 구분 기준안 정책연구 토론회’가 열리기 전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단체 회원들이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방안을 놓고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추진에 따른 교과서용도서 구분 기준안 정책연구 토론회’가 열리기 전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단체 회원들이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이미지 확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말다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말다툼 25일 오후 교과용 도서 구분 기준안 정책연구진 주최로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열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추진에 따른 교과용도서 구분 기준(안) 정책연구 토론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 검토를 주제로 주제발표가 이뤄지는 동안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전교조 교사 등이 피켓을 들고 있자 한국사 국정화추진 시민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이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5일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체제로 전환된다면 역사교육은 정권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정권으로부터 독립적인 ‘사회적교육과정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교과용도서 구분기준 정책연구 토론회가 열린 서울교대 앞에서 회견을 열고 “친일독재를 미화한 교학사 교과서가 외면당하자 정부가 돌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들고 나왔다”며 “그 중심에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국정화는 한국사 국정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위해서는 필수이수단위의 대폭 확대, 국·영·수 비중 대폭 축소, 수능의 자격고사화 등 획기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한국사 국정화·교육과정 개정 문제의 근본 원인은 교육부의 일방적 권력 행사”라며 “사회 합의기구 성격의 사회적교육과정위원회를 설치해 현재 교육부가 독점하고 있는 교육과정개정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한국사국정화추진시민사회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20∼30명은 이날 전교조 회견 장소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 양측 간에 한때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