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학생은 서울의 미래”…학생들과 이야기꽃

박원순 “대학생은 서울의 미래”…학생들과 이야기꽃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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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大 ‘서울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성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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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원순씨와 미래 소통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조금 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행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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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수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원순씨와 미래 소통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조금 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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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전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감사패 전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원순씨와 미래 소통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조금 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행사에서 수업을 진행했던 교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에 대학생이란 미래죠. 여러분이 나중에 졸업하고 일하고 결혼해 아이를 낳고 키울 도시이니 서울시의 주인이기도 하죠.”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서울 지역 5개 대학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에 대학생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대학생들이 참여한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 프로젝트 성과물을 감상한 후 ‘조금 특별한 강의실 밖 수업’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5개 대학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지난 3개월간 서울의 골목을 누비고 주민과 만나며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영상, 사진, 웹툰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우이용원부터 40년 넘게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남영동 스테이크, 청파동과 안암동 골목길, 드라마 속 배경이 된 야경 명소 등이 대학생들의 눈으로 소개됐다.

박 시장은 작품 감상 후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번 작업에 그치지 않고 자료를 모으면 ‘서울생활 백과사전’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강연에서 “독일 브레멘 하면 바로 음악대가 떠오르지만 서울은 없는데 그 차이는 스토리텔링”이라며 “서울은 백제와 조선왕조의 1천년 수도였기 때문에 유산이 많지만 그걸 세상에 알려내는 힘이 부족했는데 여러분이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감동은 마을 뒷골목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연에 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며 “한국을 찾은 일본인만 해도 평균 7회 이상 한국에 오니 이젠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외에 골목을 소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요즘 일자리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너무 높은 곳만 쳐다보지 말고 가장 낮은 곳으로 가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어 더 큰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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