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대전 지방선거 ‘압승’

새정치연합, 대전 지방선거 ‘압승’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08: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 세월호 참사와 안이한 공천이 패배 원인

6·4 지방선거 대전지역 개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압승했다.

5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대전시장과 함께 5명의 구청장 후보 가운데 4명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대덕구청장 1석을 건지는데 그쳤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자유선진당이 3석을 얻었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1석을 얻었다.

대전시장 선거의 경우 개표 마감 결과 권선택 새정치연합 후보가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를 2만1천366표(3.3%) 차이로 누르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구청장 선거에서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성공했고,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도 접전 끝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새누리당에서는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만이 당선됐다.

시의원 선거에서도 새정치연합은 정원 19명(비례대표 3명 제외) 중 13명이 당선되면서 집행부와 의회를 장악하게 됐다.

이에 따라 권선택 시장 당선인이 자신의 구상대로 시정을 추진하는데 제도상으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견제 기능이 약해지면서 집행부의 행정 독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새정치연합의 압승 배경으로 세월호 참사에 따른 무능정권 심판론이 표심으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실제 대전지역 유권자들은 선거 때마다 대형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2006년 지방선거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시장을 비롯한 5개 구청장 모두 한나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고, 세종시 수정안 문제가 불거진 2010년에는 자유선진당이 압승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의 안이한 공천도 새정치연합이 승리하는 데 한 몫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일부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공천 과정에 불만을 토로하며 탈당해 새정치연합으로 옮겨가면서 지지세가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이상민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와 여당의 무능력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표심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