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내부고발 건국대 교수 해임은 부당”

교육부 “내부고발 건국대 교수 해임은 부당”

입력 2014-05-16 00:00
수정 2014-05-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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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이사장이 비리를 저질렀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등 내부 고발을 이유로 건국대 교수들을 해임한 것은 부당하다는 교육부의 결정이 나왔다.

16일 건국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건국대 장영백(중문과), 김진석(수의대) 교수의 해임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건국대 법인은 지난 2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허위 사실 유포로 구성원 간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고 학교 내부 자료를 외부에 유출해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장 교수와 김 교수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장 교수와 김 교수는 건국대 비상대책위원회 소속으로, 김경희(66)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퇴진운동을 벌여왔다. 비대위는 지난해 3월 이사장 관련 의혹을 밝혀달라며 교육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장 교수는 건국대 교수협의회장, 김 교수는 동문교수협의회장을 맡아 비대위를 사실상 이끌어왔다.

건국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지, 아니면 해당 교수들을 복직시킬지 등 학교 차원에서 결정된 바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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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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