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공가능성 큰 창업예비자 집중 지원한다

서울시, 성공가능성 큰 창업예비자 집중 지원한다

입력 2014-05-07 00:00
수정 2014-05-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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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센터 운영 개선안 발표…하반기부터 실시

서울시가 창업희망자를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방식 대신 성공 가능성이 큰 창업자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 창업센터는 창업자 지원 기간을 3년에서 6년으로 확대하고, 창업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벤처캐피털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발표했다.

서울시 창업센터는 그간 1천300팀 규모로 예비창업자를 일괄 선발해 활동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활동비를 정액 지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창업이행 단계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다.

센터는 창업희망자 3천팀을 수시로 모집해 공용 창업공간과 교육을 제공하고 이중 성공 가능성이 큰 500팀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후 성과가 우수한 200팀을 다시 선발해 맞춤형 교육과 투자금을 지원하고 이 중 100팀에는 투자 연계와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생계형 창업보다 BT(생명기술)·NT(나노기술) 등을 활용한 기술형 창업, 디자인· BS(비즈니스서비스) 등 지식서비스형 창업, 협동조합 등 사회경제형 창업 등 ‘기회추구형’ 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센터는 창업지원 기간을 입주 보육기간 1년을 포함해 최대 3년에서 최대 6년으로 늘리고, 희망시기에 창업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를 수시로 선발하기로 했다.

또 아이디어 개발, 공간·컨설팅 제공 위주의 창업 초기 지원방식을 개선해 투자유치, 유통·마케팅, 해외 진출 등 창업 전단계에 걸쳐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센터는 창업에 실패한 사람들이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7전 8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시스템을 가동해 자금조달을 도울 예정이다.

이런 정책은 지난 1일 노원구 신관동에 문을 연 차세대 사회문제해결형 벤처창업센터 ‘아스피린센터(ASPIRIN Center)’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2015년 7월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에 ‘청년창업허브’를 개관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창업허브는 예비창업가, 전문가, 투자자 등이 한곳에 모이는 공간으로 강소기업 공급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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