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대중교통 이용자 98.9%, 교통카드 사용

서울시민 대중교통 이용자 98.9%, 교통카드 사용

입력 2014-03-26 00:00
수정 2014-03-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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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매년 증가…지하철 2호선·143번 버스 최다 이용

최근 5년간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매년 늘어 하루 1천99만7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객 중 98.9%는 교통카드를 사용했다.

26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1천99만7천명이었고 이 가운데 48%는 지하철, 41%는 시내버스, 11%는 마을버스를 탔다.

2008년부터 5년간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은 매년 1.47% 증가했다. 이 기간 매년 지하철 이용객은 2.78%, 마을버스는 2.8% 증가했다.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 개통 영향으로 매년 0.24% 감소했다.

지난해 교통카드 사용률은 98.9%였고 현금 사용자는 1.1%에 불과했다. 교통카드 사용률은 2004년 도입 땐 74.4%였으나 2007년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도가 시행되면서 급증했다. 교통카드 사용자 중 68%는 후불카드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노선 중 이용객 최다 노선은 2호선으로 하루 154만9천명으로 집계됐으며 7호선(72만2천명), 4호선(62만3천명) 순이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역은 2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23만3천998명에 달했다.

3개 노선이 겹치고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는 고속터미널역(18만4천81명)이 2위였고 잠실역, 서울역이 뒤를 이었다.

시내버스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노선은 143번(정릉∼개포동)으로 하루 4만1천명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서울 강북과 경기 안양을 오가는 152번, 중랑과 서대문을 연결하는 272번도 하루 이용객이 3만9천명을 넘었다.

마을버스 중에선 서초18번(선바위∼매헌초)이 하루 2만3천명으로 승객이 가장 많았다.

승차 인원이 가장 많은 버스정류장은 청량리역 환승 센터 3번 승강장으로 하루 1만5천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류소는 국철과 바로 연결되고 동북부와 도심을 연결하는 지점에 있다.

하차 승객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신림사거리·신원시장 정류장으로 하루 1만4천명이 내렸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날은 성탄절 전날인 12월 24일로 1천330만9천명이었다. 가장 한산했던 날은 9월 19일 추석 당일(397만3천명)이었다.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절은 봄과 가을이었고, 요일별로는 금요일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 사이로 하루 이용객의 11%가 몰렸다.

지하철 이용객 중 요금을 면제받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는 전체의 13%였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탑골공원과 종묘광장공원이 있는 종로3가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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