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공개한 ‘조선족 자살기도’ 사건 조치 상황

경찰이 공개한 ‘조선족 자살기도’ 사건 조치 상황

입력 2014-03-07 00:00
수정 2014-03-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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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에 연루돼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던 조선족 김모(61)씨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호텔 객실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김씨는 수술을 받고 현재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음은 경찰이 7일 공개한 사건 당일 시간대별 상황과 조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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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사건’ 조선족이 자살시도한 모텔 객실
’간첩사건’ 조선족이 자살시도한 모텔 객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던 조선족 김모(61)씨가 자살을 시도한 장소인 서울 영등포 소재 모텔의 객실. 6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 영등포의 한 호텔 5층 방에서 흉기로 목을 그어 자해했고, 객실 벽면에는 피로 ’국정원, 국조원’이라는 글씨를 써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사고 현장은 깨끗이 치워졌고 일반 투숙객들의 이용도 평소와 다름 없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경찰이 증거 수집과 조사를 위해 일정 기간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출입금지 띠 표지도 없었다.
연합뉴스


▲낮 12시 1분 = 김모씨, 서울중앙지검 검사에게 “다시 볼 일 없을 거 같다. 행복해라”라는 문자메시지 송신.

▲낮 12시 50분 = 검사가 자살 우려자가 있다며 112에 신고.

▲낮 12시 51분 = 서초경찰서에 자살 우려자로 112신고 접수.

▲낮 12시 53분 = 김씨 기지국 위치추적 결과 확인. 기지국 주변 500m 반경 파출소 직원 등 일대 수색.

▲오후 6시 10분 = 호텔 종업원이 객실에 자살 의심자가 있다며 112에 신고.

▲오후 6시 14분 = 영등포서 역전파출소 직원들이 현장 도착.

▲오후 6시 19분 = 119에 응급환자 이송 요청.

▲오후 6시 25분 = 119구급차가 김씨 병원으로 이송.

▲오후 6시 43분 = 김씨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 도착.

▲오후 7시 20∼30분 = 김씨가 검찰이 자살 의심자로 신고했던 인물이라는 사실 확인. 검찰에 통보.

▲오후 8시 40분 = 경찰이 병원 도착해 김씨 상태 확인.

▲오후 9시 = 검찰이 역전파출소 찾아 증거물 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이 거절함.

▲오후 9시 40분 = 형사당직팀 및 과학수사팀 사건 현장 도착. 감식 실시.

▲오후 10시 10분 = 경찰이 파출소에서 김씨의 아들에게 유서 반환. 아들은 검사에게 유서 임의제출.

▲오후 10시 15분 = 경찰 감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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