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모든 영욕 떨치고 겸허한 마음으로 출마”

서청원 “모든 영욕 떨치고 겸허한 마음으로 출마”

입력 2013-10-02 00:00
수정 2013-10-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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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파 공천반대·김성회 전 의원 무소속 출마…공천 진통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지난날의 모든 영욕을 떨쳐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겸허한 마음으로 화성갑 재보궐선거에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도록 돕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이 10·30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 확정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회에서 서청원 전 대표가 화성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10·30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 확정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회에서 서청원 전 대표가 화성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말하는 정치가 아닌 섬기는 정치, 듣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시를 전원과 산업, 주거가 조화된 수도권 제1중심도시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숙원사업인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 송산그린시티, 화성 공룡서식지 개발 등을 하루빨리 이뤄지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우회도로, 복선 전철, 마리나항 건설 등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및 계속 사업 지원을 성사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서 전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역량을 모아 화성발전을 위한 마무리 구원투수가 되겠다”며 화성시민들이 저를 디딤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화성시 숙원사업인 송산그린시티와 공룡알화석지를 방문했다.

서 전 대표의 출마 기자회견은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 사건’과 2008년 ‘친박연대 고액헌금 사건’ 등으로 두 차례나 형사처벌을 받아 새누리당 소장파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서 전 대표외 양자 대결을 벌여온 김성회 전 의원도 서 전 대표가 공천을 받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이 공천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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