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원들, TV 조선 사옥서 5·18왜곡방송 항의

광주 의원들, TV 조선 사옥서 5·18왜곡방송 항의

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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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 문혜옥·서구의회 김수영 의원 1인 시위

광주 기초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일부 종편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 보도에 항의해 1인 시위를 벌였다.

21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문혜옥 의원이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TV 조선 사옥 앞에서 TV 조선과 채널 A의 5·18 역사왜곡 방송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문 의원은 “이들 종편이 ‘북한군 특수부대 개입설’을 보도하며 5·18 정신을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해 광주시민과 전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이는 일본 아베정부가 과거 침략전쟁과 전범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국민 통합을 주창한 박근혜 정부가 5·18 33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하는 등 과거로의 회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일부 종편의 몰지각한 역사왜곡도 벌어지고 있다”며 “언론의 역할을 망각한 이들 종편은 5월 영령과 유족들, 광주 시민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도 이날 TV 조선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유네스코가 ‘북한군 개입설’, ‘폭동설’ 등은 허위라고 결론짓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5·18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며 “아직도 왜곡된 정보로 국민을 혼란케하는 일부 언론사들의 행태는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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