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고3 학력평가 시험지 유출

안양서 고3 학력평가 시험지 유출

입력 2013-03-29 00:00
수정 2013-03-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작년 6월… 警, 수사개시 통보

지난해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가 경기 안양에서 학원가로 사전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28일 “오늘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지난해 6월 7일 치른 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가 유출된 정황이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개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도교육청도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며 해당 학교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안양시 내 2개 고교로 알려졌다. 도교육청과 해당 학교들에 따르면 교사들이 시험 당일 문제를 미리 빼돌려 지인 등에게 유출시켜 인근 지역 대입학원으로 흘러들어 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고교 관계자는 “오늘 경찰로부터 시험문제 유출 혐의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한 교사가 시험 당일 아침 2∼3교시 수학과 영어 시험문제를 아는 사람에게 줬고 이 문제가 학원으로 흘러간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B고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는 지난해 6월인가 7월 학생들의 진학상담을 위해 일부 학생 정보를 학원에 준 적은 있으나 시험지를 유출한 적은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고교 3학년생들은 지난해 6차례 수능 대비 전국 단위 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4차례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6월 7일과 9월 4일 두 차례는 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졌다.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학력평가는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시험지 관리부터 시행 과정 전부가 수능과 동일하게 시행되기 때문에 수능 관리 체계 허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학교는 전날 평가원으로부터 시험지를 받아 특별 장소에 보관했다가 다음 날 시험을 치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2013-03-2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