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문용린, 현장 목소리 듣는 교육감 되길”

교육계 “문용린, 현장 목소리 듣는 교육감 되길”

입력 2012-12-21 00:00
수정 201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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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는 19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문용린(65)후보에게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교실 제일주의, 현장 중심주의 정책”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그것을 정책에 녹여내고 추진해가는 진정성 어린 교육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결과가 학교 현장성이 부족해 혼란을 일으켰던 곽노현표 서울교육에 대한 서울시민의 심판인 만큼 서울교육을 안정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손충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현실교육에서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며 “교육 주체들로부터 의견 수렴을 해 교육정책에 반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 기간에 불거진 사교육 기관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대표교사는 “서울교육감이 4년 사이에 3번 바뀌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심각하다”며 “전임 교육감의 정책을 무조건 없애지 말고 잘된 정책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상임대표는 “곽노현 전 교육감 시절 교과부와 서울교육청이 사사건건 충돌해 혼란스러웠다”며 “교과부 및 다른 시도 교육청과 화합하는 ‘화합의 교육감’이 돼 교육 현장에 안정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한 줄세우기 경쟁보다는 아이들의 협동을 강조하는 교육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교육학자인 문 당선인은 교육학적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이 더 올바른 교육정책인지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교사들이 사랑과 헌신을 되찾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선생님을 최고로 생각하는 풍토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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