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단일화’ 주효…문용린 서울 전 지역서 1위

’보수 단일화’ 주효…문용린 서울 전 지역서 1위

입력 2012-12-20 00:00
수정 2012-12-20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보수 단일후보로 나서 당선된 문용린 당선인은 서울 전 지역에서 진보 성향의 이수호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쳤다.

20일 오전 5시20분 완료된 개표 결과 문용린 당선인은 54.17%(290만9천435표)를 얻어 37.01%(198만7천534표)를 득표한 이수호 후보를 17.16%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두 사람의 표차는 92만1천901표에 달했다.

서울교육감 선거가 2008년과 2010년 두 번 연속 보수 후보와 진보 후보 간의 ‘살얼음 접전’으로 치러진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역대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2008년), 곽노현 후보와 이원희 후보(2010년)는 각각 1.8% 포인트 차로 승부가 갈렸다.

문용린 당선인은 서울 25개 모든 구에서 이수호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남구(67.19%), 서초구(65.85%), 송파구(59.12%) 등 강남 지역에서 득표율이 높았다.

이수호 후보는 관악구(43.13%), 마포구(41.41%), 강북구(40.46%) 등에서 선전했으나 선거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수호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관악구도 문용린 후보와의 표차가 4.15% 포인트(1만1천720표)에 이르렀다.

문용린 당선인의 압승에는 ‘보수 단일화’가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표 분산’이 진보 단일 후보였던 곽노현 전 교육감의 당선을 결정적으로 도왔다.

당시 보수 진영에는 33.2%를 득표한 이원희 후보를 비롯한 보수후보 6명이 난립해 표가 갈렸다. 보수 후보 6명의 득표율을 합치면 65.6%였다.

이번 선거에서 이수호 후보는 2010년 당시 곽노현 전 교육감(34.3%)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고도 당선에 실패했다.

또 보수 성향 이상면 전 후보의 막판 사퇴도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전 후보는 투표용지 첫 번째에 이름을 올리는 ‘1번 프리미엄’ 덕분에 선거기간 여론 조사에서 10%를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재선거에서 무효 투표수가 87만6천609표로 전체 투표수(624만6천564표) 가운데 14.03%나 차지해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도 이상면 후보의 사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효 투표수는 남승희 후보(28만9천821표, 5.39%)와 최명복 후보(18만3천165표, 3.41%) 얻은 표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무효 투표의 상당수는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인 지난 14일 사퇴해 투표용지에는 그대로 이름이 남아있던 이상면 전 후보를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