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검사제 비판’ 전국 경찰 긴급 토론회

‘특임검사제 비판’ 전국 경찰 긴급 토론회

입력 2012-11-17 00:00
수정 2012-11-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시서 경찰관 100여명 “검사수사에 특임검사 임명은 가로채기”

전국 현장 경찰관 현안 긴급토론회가 16일 세종시 전동면의 한 팬션에서 100여명의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팬션 곳곳에는 ‘경찰은 국민사랑, 검찰은 조직사랑’, ‘비리검사도, 특임검사도 의사가 아니라 모두 장의사다. 왜? 죽은 권력만 상대하니까’ 등 검찰을 비난하는 문구들이 나붙었다.

오후 7시부터 속속 모여 식사를 하던 경찰들의 얼굴에는 아는 사람이 한 명씩 들어올 때마다 반가움이 번졌지만, 취재진을 의식한 탓인지 웃음은 잠시 머물다 사라졌다.

식사 중에 식당 한쪽에는 나치 독일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화면과는 관계없는 검찰의 수사권 독점을 비난하는 자막이 깔린 영화가 프로젝터로 상영됐다.

오후 8시20분께 사이버 경찰청에 이번 긴급토론회를 제안한 서울 강동경찰서 김학구 경사가 마이크를 잡고 토론회 진행 단계와 주제를 설명했다.

언론에 토론회를 공개하지는 않겠다며 취재진에게는 “쉬는 시간을 이용해 취재해 달라”라고 전하면서 경찰관에게는 “책임질 수 있는 정도로만 말해달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토론은 ‘특임검사 지정 및 검찰 비하 발언의 부당함에 대해’, ‘경찰 직장 협의회의 미래 지향적 발전에 대해’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경찰관들은 기조발언을 주의 깊게 듣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임검사 지정과 관련된 1부 토론을 마치고 나온 경찰관은 검사 수사에 특임검사가 꾸려지고, 검사가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한 것은 현행법의 한계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조대현 경정은 “경찰이 처음부터 범행을 인지해 수사하고 있는데 특임검사를 임명한 것은 명백한 가로채기”라며 “이런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찰관들은 검·경을 둘러싼 잇단 논란에 대해 성명 등 대응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오후 11시께 예정된 토론을 마치고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자유 토론을 이어가 적당한 대응방법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