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일 지하철·버스 대폭 증편

서울시, 수능일 지하철·버스 대폭 증편

입력 2012-11-05 00:00
수정 2012-11-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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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부제 해제…행정차량 800대 투입

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지하철과 버스를 대폭 증편한다.

서울시는 수능시험일인 8일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6~7시와 직장인 출근시간대인 오전 9~10시를 집중 배차시간대로 정하고 이 시간에 지하철 37편을 증편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배차 간격을 줄여 수험생 주요 이동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운행한다.

시는 시험 당일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개인택시 1만6천대의 부제를 해제해 추가 운행토록 하고,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 등이 보유한 관용차량 800대도 수험생 이동을 돕기 위해 투입한다. 이날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에 승차를 요청하면 학교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시는 수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이 장애인 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일부터 사전예약(☎1588-4388)을 받아 수능시험 당일 우선 배차한다. 이용대상은 지체ㆍ뇌병변장애 1ㆍ2급과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 수험생이다.

시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경 200m 이내에는 차량 진ㆍ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시와 각 자치구는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춰 교통 수요를 분산한다.

시는 지하철로 수험장을 찾는 수험생을 위해 예비소집일인 7일과 시험 당일인 8일 오전 시내 곳곳 지하철역에서 찹쌀떡과 엿, 음료 등 간식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나눠준다.

이병한 시 교통정책과장은 “응원 차원에서 함께 수험장을 찾는 수험생 가족은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출근시간 연장 등 교통대책에 협조해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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