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문용린ㆍ진보후보 기자회견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문용린ㆍ진보후보 기자회견

입력 2012-10-29 00:00
수정 2012-10-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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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후보는 면접 거쳐 내달 2일 추대…진보는 경선일정 연기

문용린(65) 서울대 명예교수가 12월19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할 전망이다.

진보진영은 단일화 경선에 다섯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내달 4일로 예정했던 단일후보 선출일을 내달 1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2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문 명예교수는 보수진영 후보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에 후보 등록을 신청한 9명 중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명예교수는 출마 후보자로 비공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명예교수는 애초 건강상의 이유로 교육감 출마 권유를 고사해 왔으나 중량감 있는 인사를 내세워 선거에서 승리해야한다는 보수진영의 여론에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명예교수는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올해 8월 정년 퇴임했으며 2000년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올해 9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출마 유력 후보로 거명됐던 이대영 서울시부교육감은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대영 부교육감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소임에 충실할 것이며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는 30일 문 교수를 포함한 단일화 등록후보 9명을 대상으로 30일 심층면접을 해 내달 2일 보수진영 단일후보를 공식 추대할 방침이다.

한편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인 민주진보서울교육감후보추대위는 29일 등록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교수, 송순재 전 서울시 교육연수원장,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이부영 전 서울시 교육의원, 정용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등 등록후보 5명이 모두 참가해 소견을 발표했다.

진보진영은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누가 최종 단일후보로 선출될지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추대위는 애초 내달 4일 시민선거인단 현장 투표를 하기로 했으나 후보들 간의 합의를 통해 투표 일정을 내달 12~1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31일까지 받기로 했던 시민선거인단 모집 기한도 내달 8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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