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20% ‘자살 위험군’

서울시 첫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20% ‘자살 위험군’

입력 2012-10-17 00:00
수정 2012-10-17 0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포구 실태조사 결과…4개월간 9명 목숨 끊어

서울시의 첫 영구임대아파트인 마포구 성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주민 5명 중 1명은 자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는 지난달 5∼11일 진행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전수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2천966명 가운데 19.4%인 576명이 ‘자살위험군’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는 1991년 서울시 SH공사가 처음 건립한 영구임대아파트로 현재 7개동에 4천283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자살 위험군’ 중 60%가 넘는 348명은 자살 충동을 느꼈거나 실제로 자살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 고위험군에 속해 긴급 대처가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됐다.

실제로 지난 넉 달 동안 이 아파트 단지에서만 9명의 주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생활실태·복지욕구와 관련된 15개 문항에 1점씩 부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위험군은 합산점수 8점 이상, 위험군은 5점 이상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구청 사회복지담당자와 사회복지사 등 93명의 인력이 1주일간 투입됐고, 가정방문을 통한 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구청 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임대료가 저렴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경제적 소외계층에 인기가 높지만, 입주자들이 소득수준이 높은 주변 주민들과 섞이지 못해 고립된 삶을 살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왔다.

마포구청의 한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 예상대로 위험군의 비중이 높았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살예방 인력을 활용한 전문 사례관리와 소득창출 사업, 문화·여가활동 등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