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50대男, 내연녀ㆍ동거남 살해후 음독자살

함안서 50대男, 내연녀ㆍ동거남 살해후 음독자살

입력 2012-07-17 00:00
수정 2012-07-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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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께 경남 함안군 가야읍 윤모(58)씨 집에서 윤씨와 박모(58ㆍ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윤씨는 작은 방에서, 박씨는 마당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각각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오후 7시20분께는 윤씨 집에서 2㎞ 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이모(57)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이씨 옆에는 농약 빈병이 놓여 있었다. 이씨의 화물차 안에서는 피묻은 흉기와 혈흔 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년6개월간 이씨와 내연으로 지냈던 박씨가 최근에 가출해 윤씨와 동거하자, 이씨가 윤씨 집을 찾아가 심하게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가 내연녀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로 박씨와 윤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자신은 음독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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