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동거하는 30~40대 자녀 10년새 91% 증가

부모와 동거하는 30~40대 자녀 10년새 91% 증가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48만명…‘부모가 자녀 부양 시대’ 도래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부모가 자녀를 부양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가구주인 부모와 동거하는 30~40대 자녀가 10년새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구주인 부모와 동거하는 30~40대(30~49세 연령) 자녀가 2000년 25만3천244명에서 2010년 48만4천663명으로 10년새 91.4%(23만1천419명)나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에 30~40대 인구 중 가구주인 부모와 동거하는 자녀 비율도 7.6%에서 14.7%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구주인 부모가 자녀와 함께 사는 이유에 대한 조사(통계청 2011년 사회조사)에서는 ‘자녀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 29.0%, ‘손자녀 양육 등 자녀의 가사를 돕기 위해서’ 10.5%로 자녀부양 때문에 함께 산다는 응답이 총 39.5%에 달했다.

이는 ‘경제·건강의 이유로 본인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라는 응답(32.3%)보다 높았다.

서울시민 중 자녀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비율도 2006년 60.7%에서 2010년 30.4%로 4년새 절반으로 줄었다.

향후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60세 이의 노인의 비중은 2005년 49.3%에서 2011년 29.2%로 6년새 20.1% 포인트나 감소해 노후를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부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변화, 만혼·미혼·이혼의 증가, 가치관 변화 등으로 부모가 성인 자녀를 부양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