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기 힘들어…40대, 생활고에 장애인 동생과 자살

돌보기 힘들어…40대, 생활고에 장애인 동생과 자살

입력 2012-02-03 00:00
수정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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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일용직 근로자 A(46)씨와 동생(45)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아파트에서는 “지체 장애인인 동생을 보살피는 게 너무 힘들어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씨의 동생은 신체장애뿐 아니라 정신질환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년 전부터 치료를 받으며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해 왔다. 아파트 경비원은 “몸이 불편한 동생을 A씨가 항상 부축해 다니곤 했다.”고 전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일용직으로 일하며 힘겹게 생계를 꾸려 왔다. 저축 금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서울시 희망통장에 꾸준히 돈을 넣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빚 독촉에 시달리는 등 금전 문제로 고민이 컸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전언이다. 경찰은 신병을 비관한 A씨가 동생과 함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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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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