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기 힘들어…40대, 생활고에 장애인 동생과 자살

돌보기 힘들어…40대, 생활고에 장애인 동생과 자살

입력 2012-02-03 00:00
수정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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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일용직 근로자 A(46)씨와 동생(45)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아파트에서는 “지체 장애인인 동생을 보살피는 게 너무 힘들어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씨의 동생은 신체장애뿐 아니라 정신질환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년 전부터 치료를 받으며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해 왔다. 아파트 경비원은 “몸이 불편한 동생을 A씨가 항상 부축해 다니곤 했다.”고 전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일용직으로 일하며 힘겹게 생계를 꾸려 왔다. 저축 금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서울시 희망통장에 꾸준히 돈을 넣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빚 독촉에 시달리는 등 금전 문제로 고민이 컸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전언이다. 경찰은 신병을 비관한 A씨가 동생과 함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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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주민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501번과 5516번 버스 노선을 조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부터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9일 한남여객운수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수리·통보했다. 이에 따라 501번은 종점이, 5516번은 기점이 대학동 고시촌입구(21157)로 변경됐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신림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501번은 지난 7월 1일부터 종점이 서울대학교(21376)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서울대 방향에서 대학동으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신림중학교(21142), 삼성교(21143), 대학동 고시촌입구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환승해야 했다. 특히 심야 시간에는 환승 가능한 버스가 끊겨 주민들의 귀가와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한남운수 신림차고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501번 버스의 대학동 구간 운행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대표들과 함께 대학동·삼성동 주민들의 탄원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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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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