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첫 공식행사 ‘명예시민 임명’

박원순 첫 공식행사 ‘명예시민 임명’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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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상 수여식에도 참석..복지행보 가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후 첫번째 공식행사로 ‘2011 서울 명예시민의 날’에 참석해 외국인들에게 시민증을 수여했다.

박 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첫 공식행사로 명예시민을 임명하고 새 식구로 맞은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자국에 소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주신 덕분에 서울이 외국인들이 살기좋은 도시가 됐다”고 축하했다.

그는 이어 외국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서울도 더욱 좋은 주거환경과 의료, 생활 등 인프라를 충분히 갖춰 외국인에게도 고향같은 즐거움과 안식을 주는 도시가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민증과 훈장을 받은 외국인은 44년간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한 마리아 베르틸데(73) 수녀, 15년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카운슬러 역할을 해온 벤자민 휴스(46) 변호사 등 모두 16명이다.

이들은 새로 취임한 박 시장에게 펜을 선물하며 “서울을 위해 좋은 결정을 많이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당선을 축하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장 박원순’을 강조하며 “사실 아직 서울시장이란 말에 적응이 잘 안돼 여러번 말해서 스스로 적응하려고 합니다. 저 서울시장 맞죠?”라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명예시민을 비롯한 200여명의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박 시장은 오후에는 서울시 봉사상 수여식에도 참석해 봉사와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지시장’으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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