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초교 단원별 수시평가’ 재검토 지시

곽노현, ‘초교 단원별 수시평가’ 재검토 지시

입력 2011-06-02 00:00
수정 2011-06-02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ㆍ고교 수행평가 배점비율도 하향조정 검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초등학교 중간·기말고사를 폐지하고 과목ㆍ단원별 수시평가를 도입한 정책을 재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해 1학기부터 중ㆍ고교의 과목별 수행평가 배점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한 조치도 배점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등 개선책 마련을 주문, 설익은 정책 시행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을 불렀다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2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최근 ‘중ㆍ고교 수행평가 배점비율 30% 이상 의무화’ 및 ‘초교 과목별ㆍ단원별 수시평가 도입’ 정책을 재검토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했다.

이들 정책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에서 올해 3월부터 시내 초중고교에 도입됐지만 실제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부담을 오히려 늘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어 손질이 필요하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정책은 분명 교육적으로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초등학교 수시평가의 경우 평가범위는 대폭 줄었지만 시험횟수가 학기당 1∼2회였던 것이 10여회로 늘어나는 바람에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중간ㆍ기말고사 때만 시험준비 때문에 집안에 비상이 걸렸다면 요새는 상시적인 비상 상태라고 한다. 교사들도 평가관련 행정업무가 대폭 늘어 수업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고교 수행평가 배점 비율 상향조정으로 사전 준비가 부족했던 중고교 상당수가 원활한 평가가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중ㆍ고교 수행평가 배점비율을 20% 전후로 하향 조정한 뒤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방안과 초교 수시평가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책 방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학교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을 찾고 있다. 개선방안이 나올 경우 올해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