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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두산의 투수 임태훈(23)과 MBC 스포츠플러스의 송지선(30)아나운서의 스캔들이 진실공방 국면으로 들어섰다.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이 22일 시차를 두고 입장을 밝혔지만 전하는 이야기는 정반대다. 진실은 무엇일까.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입을 열고 “임태훈과 1년 반 정도 사귀고 있다”고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이날 2군에서 올라온 임태훈은 구단 홍보팀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사건은 이달 초 송지선 아나운서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트위터에서 시작됐다. 송 아나운서는 미니홈피에 임태훈과의 사적인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글을 올렸고 이후 트위터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 때문에 119가 송아나운서의 집에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미니홈피글이 화제가 됐다.
송 아나운서는 진행중이던 ‘베이스볼투나잇야’에서 하차했고 임태훈은 2군으로 떨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사건에 대한 정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22일 송 아나운서가 먼저 입을 열었다.
송 아나운서는 “1년 반째 열애 중인 상황이고 미니홈피 글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안면이 있던 두산의 한 여성팬이 자신의 집에 찾아왔고 자리를 비운 사이 내 스마트폰을 이용해 글을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태훈은 이를 뒤집었다. 22일 1군에 올라온 임태훈은 “열애 중이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앞으로 그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야구에만 전념하고 싶다. 팀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면 부인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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