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친구 아르바이트시키곤 돈 빼앗아

고교생이 친구 아르바이트시키곤 돈 빼앗아

입력 2011-05-23 00:00
수정 2011-05-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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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아르바이트를 시킨 뒤 2년간 400여만원을 빼앗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같은 학교 친구를 상습적으로 위협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공갈 등)로 김모(17.고3)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009년 9월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친구 A(18)군을 위협하고 아르바이트를 시킨 뒤 A군이 일하고 받은 현금 17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는 등 200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아르바이트비 411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친구를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 학생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탐문 수사 끝에 22일 오후 김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 외에 다른 피해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김군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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