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짝퉁 비아그라’ 판매 약사들 첫 기소

檢 ‘짝퉁 비아그라’ 판매 약사들 첫 기소

입력 2011-03-21 00:00
수정 2011-03-21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15명 약식기소, 17명 기소유예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는 중국산 ‘짝퉁’ 발기부전 치료제를 시중 약국에서 버젓이 판매해온 약사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동안 중국 밀매상이나 중간 판매상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는 많았으나 약사가 형사처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검사)는 가짜 비아그라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윤모씨 등 약사 15명을 벌금 300만~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판매액이 소액이거나 가짜 제품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판매해 범행의도가 없다는 정상이 참작된 약사 17명은 기소유예 처분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종로구와 중구, 영등포구 등지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중국산 짝퉁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정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간 판매상격인 재래시장 보따리상이나 영업사원 등을 통해 한 정당 2천~2천500원에 가짜 약을 사들여 정상가인 1만5천~1만8천원에 팔아 최대 9배의 폭리를 취했으며, 일부는 처방전도 없이 약을 불법 판매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최대 1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판매한 짝퉁 제품 중에는 위조방지 홀로그램이 붙은 포장박스와 사용설명서까지 정품처럼 정교하게 위조해 일반인의 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성분 분석 결과 이들 제품에는 발기부전 치료 성분인 ‘구연산실데나필’ 함량이 정품보다 배 이상 많이 검출돼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그만큼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몰래 유통되던 짝퉁 발기부전 치료제가 버젓이 시중 약국을 통해 정품처럼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특히 일부 약사들은 중간 판매상을 직접 접촉해 가짜를 사들이는 등 적극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시내 대형 약국들이 중간 판매상들과 짜고 조직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