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두고 내린(?) 수표 1천300장의 진실은

택시에 두고 내린(?) 수표 1천300장의 진실은

입력 2011-02-07 00:00
수정 2011-02-07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실신고된 10만원권 수표 1천여장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수표 주인이 애초 잃어버리지도 않은 수표를 분실했다고 신고한 다음 ‘일’을 꾸몄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부동산 업자 장모(38.여)씨는 지난해 2월25일 경기 성남시에서 10만원권 수표 1천300장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법원에서 제권판결을 받고서 작년 6월 수수료 2천만원을 제외한 1억1천만원을 금융기관에서 돌려받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장씨가 잃어버렸다고 신고한 수표 중 일부가 서울시내 동물병원에서 사용된 흔적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찰은 박모(50)씨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내 동물병원을 돌며 수천원짜리 애완용품을 사고 잔돈을 거슬러 받는 방법으로 분실신고된 수표 가운데 21장을 현금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기 등 혐의로 박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작년 8월 누군가에게서 수표 300장을 700만원에 샀다.동물병원에서 거스름돈을 받거나 도박판에서 판돈으로 썼고 일부는 불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표를 손에 넣게 된 경위가 미심쩍다고 보고 박씨를 집중 추궁한 끝에 “장씨와 도박판에서 만나 알고 지내는 사이다.분실신고 당시 경찰서에 함께 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짜고 허위로 분실신고를 하고 돈을 챙기고서 수표를 유통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들은 실제로 수표를 잃어버려 신고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분실신고 당시 박씨와 장씨의 남편이 통화한 기록도 확보했다.두 사람의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아 공범 여부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문제의 수표 가운데 상당수가 도박판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수표조회기 등을 통해 분실신고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영등포구 제4선거구)이 지난 14일 개최된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및 신길4동 지소 임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진영 영등포소상공인연합회장, 양송이 서울시의원, 김태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디지털 상권 활성화 방안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확대 ▲현장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대책들이 대거 소개됐다. 양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행정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영등포 로컬브랜드 디지털상권 구축사업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