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게 3500만원 후원금 고양시의원 입건… 대가성 수사

국회의원에게 3500만원 후원금 고양시의원 입건… 대가성 수사

입력 2010-11-10 00:00
수정 2010-11-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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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경찰서는 9일 지역 국회의원에게 차명으로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낸 고양시의회 A시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해 초 B국회의원의 후원계좌에 자신 명의로 500만원을 입금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친척과 가족 등 6명 명의로 500만원씩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는 등 모두 3500만원의 후원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시의원과 그의 친인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친인척 6명 명의의 후원금이 한 통장에서 동시에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해 이 돈이 A시의원이 관리하던 돈일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 돈이 A시의원이 지난 6·2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을 감안, 대가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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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0-1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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