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험한 ‘카드뮴 낙지’ 중국산 확인…판매업자 구속

서울시 실험한 ‘카드뮴 낙지’ 중국산 확인…판매업자 구속

입력 2010-10-19 00:00
수정 2010-10-19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가 지난달 낙지 머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을 때 실험에 쓰인 국내산 낙지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김경태 부장검사)는 원산지를 속여 낙지를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판매업자 권모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권씨에게 낙지를 판매한 중간 유통업자 김모씨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입점해 수산물 코너를 운영하는 권씨는 매장 판매를 담당하는 임모씨와 함께 국내산 낙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유통업자들과 공모해 허위 원산지 증명서를 마트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2009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1억1천600여만원 어치의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에 거주하면서 매장에 수산물을 공급했던 권씨는,동해안에서 잡히지 않는 낙지도 함께 판매해야 한다는 임씨의 말에 따라 중국산이라는 것을 알고도 국산으로 속여 팔도록 방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의 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백화점 등 9곳에서 국내산 3건,중국산 6건을 표본으로 거둬들여 실험한 결과,낙지 먹물과 내장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지난달 13일 발표했다.

 검찰은 조사 당시 국내산이라고 한 3건 중 일부가 중국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입장자료를 내고 “낙지 표본 수거 과정에서 원산지표시판 내용을 확인하고 판매자의 확인서명을 받는 등 원산지 확인절차를 거쳤다”며 “검찰수사 결과 단속된 1개 업소 외에는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위장 판매한 업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 발표 이후에도 ‘낙지는 내장만 빼면 문제없이 먹을 수 있다’는 서울시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낙지소비 촉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낙지상인과 어민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9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 3일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과 한강버스 선착장(여의도·망원)을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선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해 선착장과 편의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고, 부대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이어 직접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에서 망원 구간을 이동하며 선내 편의·안전시설과 실제 운항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망원 선착장에서는 선박의 접·이안 과정과 주변 여건을 살피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민석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시민께서 이용하는 한강 수상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접·이안 과정 등 시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거나 안전상 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어
thumbnail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