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 교직원 처우 개선…근속수당 신설

비정규 교직원 처우 개선…근속수당 신설

입력 2010-10-06 00:00
수정 2010-10-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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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일선학교에서 일하는 영양사, 조리사, 교무보조원 등 비정규 교직원에게 근속수당이 지급되는 등 처우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곽노현 교육감은 지난 1일 월례 직원회의에서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차별해소, 정규직 전환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교육감은 “최근 전남교육청에서 비정규직 처우개선책이 나왔는데 우리도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시내 초중고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영양사, 조리사, 사무보조원, 특수교육보조원 등 10여개 직종으로 전체 교직원의 20%가량을 차지한다.

시교육청은 연내 급여 인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이 담긴 처우개선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대책의 핵심은 학교별로 제각각인 정년과 급여 등 근무조건을 통일하고 장기근속수당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한양규 총무과장은 “전반적인 처우를 개선하는 쪽으로 근무조건을 통일하고 일선 학교에 관련 예산 지원을 확대하면 열악한 근무여건과 박봉에 시달려 온 비정규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주까지 관할지역 내 초중고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교직원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대책을 짜기로 했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5일 1인당 10만원 수준인 맞춤형 복지비를 20만원으로 올리고 장기근속수당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비정규직 처우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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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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