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도 거센 ‘女風’ 예고

교육감 선거도 거센 ‘女風’ 예고

입력 2010-04-17 00:00
수정 2010-04-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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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실시되는 전국의 교육감 선거에서도 여풍(女風)이 거세다. 여성후보가 교육비리를 막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교육감 제도 도입 반세기 만에 ‘첫 여성 교육감’ 탄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6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감에 남승희(57)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과 김영숙(58) 전 덕성여중 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부산에서는 임혜경(62) 전 용호초교 교장, 현영희(59) 전 부산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고영을(53) 고구려대학 이사장은 광주 교육감에 도전장을 냈다.

교육감 제도는 1964년 대통령 임명제 형태로 처음 도입된 이후 주민 직선제로 바뀐 최근까지 약 100명의 교육감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여성 교육감은 최정숙 제주도 교육감이 유일하다.

하지만 최근 교육계 비리가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유권자들 사이에도 ‘판을 바꿔보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 후보의 잇따른 출사표를 ‘이례적인 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들은 ‘진보 대 보수’ 구도에서 탈피해 별도로 연대 모임을 만들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무기로 유권자를 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남승희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학부모발(發) 교육혁명 전국 교육감후보 연대’ 발족식을 갖고 “우리는 오직 학생의 미래와 올바른 교육만을 생각하며, 순수한 교육감 선거가 좌·우파의 이념 대결로 전개되거나 정치권과 특정 후보가 연대하는 등의 야합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15일 후보 발표회를 한 김영숙 후보도 “이쪽저쪽을 가르는 것은 교육적으로 옳지 않다.”면서 보수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뜻이 별로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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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4-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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