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육 “EBS강의서 수능 70% 이상 낸다”

안 교육 “EBS강의서 수능 70% 이상 낸다”

입력 2010-03-10 00:00
수정 2010-03-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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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 “EBS 수능강의 내용이 지금까지 수능시험에 30% 정도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부터) 70% 또는 그 이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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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연합뉴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연합뉴스
 안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옥에서 EBS 수능강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과부-EBS-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류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방안이 공교육이 건전해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입학사정관제 등 정부의 여러 교육개혁안도 일시적인 실험으로 끝나지 않고 올해 착근한 뒤 내년부터는 제도화의 단계에 접어들 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결식에는 안 장관과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등 시·도교육감협의회장단,곽덕훈 EBS 사장,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그리고 교원·학부모·연구기관·대학 등 각계 대표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교 교수·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자료 공유 및 공동 프로그램 기획·제작 △EBS 수능강의와 수능시험간 연계 강화 △국가 영어능력평가시험 관련 상호협력 등이다.

 수능시험과 연계에 대해서는 “평가원은 수험생이 EBS 수능강의 및 교재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면 수능시험(모의평가 포함)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능강의 및 교재와 수능 출제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수능강의나 교재에서 소개된 문항과 유사한 문제가 실제 수능시험에서 출제되는 비율이 매년 영역별로 20%에서 60%까지 들쭉날쭉했고,평균 30% 안팎에 그쳤으나 올해 수능시험부터는 그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EBS가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EBS 강의와 수능시험은 직·간접적으로 매년 영역별로 80% 안팎의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교과부는 EBS 수능강의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75억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올해는 262억원으로 늘렸다.

 안 장관은 체결식에 참석한 시도 교육감과 일선 대학 및 고교 관계자 등에게 별도 사교육 부담 없이 EBS 수능강의만으로도 수능 준비가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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