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당게’ 수사 중… 복당 언급 자체 부적절”

장동혁 “한동훈 ‘당게’ 수사 중… 복당 언급 자체 부적절”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6-09-25 11:19
수정 2026-09-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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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복당 논의, 당원게시판 수사 중 보류
  • 보수정당 운명과 연결된 사안이라며 비판
  • 당내 리더십 논란엔 민생 집중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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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여권의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등 현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9.23.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여권의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등 현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9.23. 연합뉴스


“보수정당 운명과 관련된 문제”
“한 의원 행태 크게 달라지지 않아”
당내 리더십 비판엔 “민생에 집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들어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이날 뉴데일리TV 유튜브에 출연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당원게시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복당 문제 자체를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당원 게시판’ 사건은 2024년 11월 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서 게시자 실명이 일시 노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한 뒤, 한동훈 당시 대표와 가족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이후 시민단체 고발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장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 “단순한 당원게시판의 문제가 아니다. 보수정당의 운명과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정당이 지금까지 갈기갈기 찢어진” 과정과 이전 정부의 국정 동력 약화, 이후의 정치적 상황까지 연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런 한동훈 의원의 행태는 의원이 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당내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리더십 비판에 대해서는 선거를 염두에 둔 문제 제기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대표에 대한 비판은 모두 다 선거로 집중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논란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 문제에 집중해 결과를 만들어내고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유능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정책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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