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폭염 사상자, 최소화하도록 서울시가 최선의 노력할 것”

오세훈 “폭염 사상자, 최소화하도록 서울시가 최선의 노력할 것”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8-04 14:16
수정 2026-08-04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효창동 골목서 폐지 수집 어르신 건강 살피고 물품 지원

이미지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일대 골목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동행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일대 골목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동행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불볕더위가 이어진 4일 용산구 효창동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만나 불볕더위 피해를 막기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폐지 수집 노인과 함께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인근 고물상까지 폐지를 옮긴 후 “폭염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서울시가 잘 챙겨서 온열 질환자와 사상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효창동 일대 골목을 돌며 만난 이들에게 모자, 방석, 부채,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폭염피해 예방 물품(쿨키트)와 생수를 건넸다. 오 시장이 “날 더운데 쉬엄쉬엄하세요. 물 자주 드시고요”라고 하자 어르신은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어르신이 허리 높이까지 모은 폐지가 “2000원”이라고 말하자 “고생하는 것에 비해 수입이 그렇게 많지 않다. 액수가 많지 않아 저희가 다른 걸 해드리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시길 원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른 방법으로 돕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럴 때 제일 걱정이 되는 분들이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를 달릴 수밖에 없는 배달 라이더들, 폭염에도 건설 현장에서 업무에 종사하시는 건설 근로자들 그리고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라며 “많은 분이 강렬한 햇빛에 노출된 상태에서 폭염에서 일을 하실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사실 무더위 쉼터나 공간을 잘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햇빛과 폭염에 노출된 상태에서 생업을 위해 일을 하실 수밖에 없는 분들을 위해서 틈틈이 시원한 식수를 공급해 드리고 각종 야외 냉방 장치 등 최소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제때 제공해 드리는 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가장 폭염이 극심한 시간대에는 되도록 일을 줄이고 건강 관리를 하면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이 참여한 자원봉사는 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폐지수집 노인 집중 돌봄 캠페인 ‘여름애(愛) 나눔–무더위를 무(無)더위로’다. 서울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767명이 폐지수집 노인 중 1000명을 만나 폭염 예방 물품을 전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핀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6월 기준 서울의 폐지 수집 노인은 약 24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0대 이상이 52%, 70대가 39%로 전체의 91%가 70대 이상 고령층이다. 폐지를 수집하는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이 67%로 가장 많았다.
세줄 요약
  • 효창동서 폐지수집 어르신 만나 쿨키트·생수 전달
  • 폭염 노출 취약계층에 식수·냉방·휴식 지원 강조
  • 서울시, 폐지수집 노인 집중 돌봄 캠페인 진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