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 러시아 국경일 축전...“모스크바 철저히 지지”

김정은, 푸틴에 러시아 국경일 축전...“모스크바 철저히 지지”

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입력 2026-06-12 11:01
수정 2026-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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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관계 강조하며 지지 재확인
“형제적인 러시아 앞길에 성공과 승리만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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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25. 9. 4. 연합뉴스
지난해 9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25. 9. 4.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모스크바의 대내외 정책들을 철저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동맹 관계를 강조하며 러시아 대내외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축전 전문에서 “언제나 러시아연방과 함께 하려는 것은 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이며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조로관계(북러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며 진실하고 헌실적인 동지적 신뢰 관계, 동맹관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조로(북러) 두 나라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의무와 정의의 이념에 충실함으로써 획득한 자부할만한 결실”이라며 “우리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적인 러시아 인민이 가는 앞길에 언제나 성공과 승리만이 있기를 축원하면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기원했다.

축전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가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를 만나 전달했다고 중앙통신이 전날 전했다.

북한은 2024년에 이어 작년에도 러시아 국경일 하루 전 김 위원장의 축전 발송 사실과 경로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리고 이튿날에는 그 내용을 공개했다. 축전 전문은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아울러 노동신문은 6면에 ‘정의와 진리를 위해 힘차게 매진하는 러시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러시아 국경절을 소개하면서 “지금 러시아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위협과 도전을 짓부시고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치켜세웠다. 러시아가 공업과 농업,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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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러시아 국경일 맞아 김정은 축전 발송
  • 모스크바 대내외 정책 철저 지지 표명
  • 북러 동맹·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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