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절연·윤어게인·부정선거 입장 변화 없다”

장동혁 “尹 절연·윤어게인·부정선거 입장 변화 없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6-02-10 12:47
수정 2026-02-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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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취 표명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취 표명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해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장 대표는 10일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논란이 되는 계엄, 탄핵, 절연, 윤 어게인,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전당대회 이전부터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며 “그 입장에 변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버 전한길씨가 장 대표를 향해 “윤어게인과 절연할 것인지 3일 안에 답하라”고 공개 요구한 데 대한 질문에 나온 답변이다. 장 대표는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와 싸우며 미래 어젠더를 유능한 방식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누가 우리 편인지 답하라는 요구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과의 절연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는 당내 비판에 대해서도 “말로써 풀어낼 문제는 아니다”라며 “행동과 결과로 보여드려야 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문제를 계속 의제로 올리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키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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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갖는 전한길
기자회견 갖는 전한길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2.3 뉴스1


전한길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 대표가 김민수 최고위원을 통해 ‘윤과 절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해왔다”고 주장하며, 다만 선거를 위해 ‘윤어게인 세력과 전략적 분리’ 가능성은 언급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직접적인 반응은 피한 채, 당 대표로서의 공식 입장은 이미 충분히 밝혀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해선 “여론조작 성격의 사안”이라며 수사 필요성을 언급했고, 배현진 의원 징계 논의에 대해서는 “윤리위가 원칙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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