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美상원의원에 “원자력·핵잠 협력 지지 당부”

조현, 美상원의원에 “원자력·핵잠 협력 지지 당부”

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입력 2026-02-06 15:37
수정 2026-0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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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 팩트시트’ 이행 방안 논의
앤디김 “한미동맹 미 의회 내 지지 초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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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앤디 김 상원의원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6.2.6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앤디 김 상원의원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6.2.6 외교부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 상원의원들과 만나 한미정상 합의사항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원자력, 조선 등 분야 협력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팀 케인 상원의원(민주·버지니아), 4일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민주·오리건)과 톰 코튼 상원 정보위원장(공화·아칸소), 앤디 김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을 각각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한미 정상이 채택한 ‘조인트 팩트시트’(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합의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자력,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의 전략적 공조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케인 상원의원은 상원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관련 협력이 원활히 진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역구인 버지니아주가 원자력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높은 지역임을 언급하며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한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

머클리 의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러북 군사협력 등 한국이 처한 특수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원자력과 핵잠 관련 합의 이행과 국제 비확산 규범 문제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한국은 핵 비확산 모범국으로서 향후 한미 공동 팩트시트 이행 과정이 원자력의 군사용과 상업적 목적간 엄격한 구별, 국제 비확산 규범 준수, 미국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긴밀한 소통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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