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고성국 징계 요구…대안과 미래 ‘의총 요구서’ 제출

친한계, 고성국 징계 요구…대안과 미래 ‘의총 요구서’ 제출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6-01-30 21:08
수정 2026-01-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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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차별적 발언으로 당 명예 실추”
“오세훈 혁명적인 컷오프” 등 발언 문제
대안과미래 11명 긴급 의총 소집 요구서
다음달 3일에는 이준석과 외연확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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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티브이(TV) 유튜브 화면 갭처.
고성국 티브이(TV) 유튜브 화면 갭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두고 당 내홍이 확산하는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30일 서울시당 윤리위에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형동·고동진·박정훈·정성국·우재준·유용원·안상훈·김건·한지아·진종오 의원 등은 이날 당에 “합리적 이유 없이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차별적인 발언을 통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징계를 요구했다.

이들은 “고씨는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당의 정강과 기본정책 및 당론에 명백하게 어긋나는 언행 및 타인에 대해 모욕적·협박적 표현을 지속적·반복적으로 행했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지난 5일 입당 원서를 제출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들은 고씨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 근대화산업화의 박정희 대통령, 거의 피를 흘리지 않고 민주화를 끌어내는 대역사적 대타협을 한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까지 당사에 사진 걸어야 한다”는 발언 등을 문제 삼았다.

또 김무성 상임고문에 대해 “김무성이가 아직 안 죽었나”라고 발언한 점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혁명적이고 충격적인 컷오프를 시켜야 한다”고 말한 부분도 문제 삼았다. 친한계가 든 ‘품위 유지’ 문제는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징계 사유와 같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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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내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11명은 이날 당 지도부에 긴급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의결을 강행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안과 미래는 다음 달 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초청해 당내 현안 및 외연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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