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행의 대행 체제, 국민 불안 덜겠다”… 21일 ‘국민 안전 점검’ 당정협의회

권성동 “대행의 대행 체제, 국민 불안 덜겠다”… 21일 ‘국민 안전 점검’ 당정협의회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5-02-16 18:38
수정 2025-02-1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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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연쇄 탄핵 슈퍼위크’ 규정
헌재 ‘공정 변론’ 신뢰 회복 촉구도

野 ‘명태균 통화 막으려 계엄’ 주장
權 “특검법 관철하기 위한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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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자간담회
주말 기자간담회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다른 사건보다 우선 처리하는 점 등을 지적하며 헌법재판소에 공정한 진행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7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을 시작으로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변론이 줄줄이 잡혀 있는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공정한 진행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관들은 감정과 이념에 휘둘리지 않고, 법적 절차에 입각한 공정한 변론 진행을 통해 국민적 신뢰 회복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주는 가히 연쇄 탄핵 슈퍼위크”라고 규정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탄핵을 얼마나 남발했는지 체감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공세도 동시에 펼쳤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다른 사건보다 우선해서 처리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도 재차 드러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심판은 이제 열 번째 변론인데, 이 지검장과 한 총리는 이제야 첫 번째 변론”이라면서 “헌재가 형평성을 상실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중대범죄 수사 지휘부의 직무 정지 장기화에 국민 우려가 크다는 점을 들면서는 “중앙지검장 탄핵과 감사원장 탄핵만큼은 신속히 기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선박 전복 사고,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 등 인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행의 대행’ 체제에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공석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 불안을 덜 수 있도록 21일 당정을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여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안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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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의 통화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선 “민주당이 (명태균)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해 내놓은 뇌피셜(근거 없는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2025-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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