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교원지위법 개정하겠다지만…野 ‘교권 침해 생기부 기재’ 부정적

與 교원지위법 개정하겠다지만…野 ‘교권 침해 생기부 기재’ 부정적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3-07-25 17:37
수정 2023-07-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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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아이들 인생에 주홍글씨” 반대
윤재옥, 체벌 부활 가능성은 일축
“학생인권조례, 학부모 갑질민원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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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없는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창살없는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25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사망한 담임교사를 추모하는 국화와 메모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으로 불거진 교권 침해 논란과 학생인권조례의 인과관계를 두고 진영간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교권 회복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교권 침해 행위를 생활기록부에 남기는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적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교권 침해 행위를 한 학생에 대해 생활기록부에 남기고, 교사의 정당한 지도에 대해 면책을 보장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며 “야당과 협의해 해당 법안 통과에 속도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학생 반항 조장 조례’이자 ‘학부모 갑질·민원 조례’로 변질됐다”며 개정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만 체벌 부활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 정서나 기준이 많이 바뀌었다”며 일축했다.

윤 원내대표가 언급한 법안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이다. 쟁점은 교원지위법에 포함된 ‘교육활동 침해 생활기록부 기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교원지위법 발의안 11건 중 5건이 교권 관련 내용이다.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 이태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교원 활동 침해 행위를 한 학생에 대한 조치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작성하도록 했다. 같은 당 서정숙 의원안은 교육활동 침해를 한 학생에 대해 출석정지 등 긴급 조치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반면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학교별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청 관할로 이관해 피해를 본 교원에게 충분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돼 조사받는 경우 학교장이 의견을 제출하는 내용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교권 회복과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연동하려는 정부여당 움직임을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본다. 특히 생기부 기재에 유보적이다. 강 의원은 “생활기록부는 50년 동안 가는 것이고 아이들 인생에 주홍글씨가 남는 것”이라며 “그에 비해 교권이 나아질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도 간담회에서 “생기부에 기록을 남기느냐를 두고 소송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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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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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정당한 학생생활지도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아동학대범죄로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이태규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교육위 전체회의를 28일에 열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법안 개정 등 교권 보호 대책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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