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北 발사체 재난 문자 불안” vs 與 “신속하게 낙하물 회수 좋은 선례”

野 “北 발사체 재난 문자 불안” vs 與 “신속하게 낙하물 회수 좋은 선례”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3-06-01 17:27
수정 2023-06-01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국방위 北 정찰위성 대응 공방
李장관 “초계기 갈등 日과 논의할 것”

이미지 확대
국방위 출석한 이종섭 장관
국방위 출석한 이종섭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대응 과정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 오발령 소동을 계기로 기관 간 공조 문제를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일 관계 정상화를 통해 빠른 미사일 궤도 추적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맞섰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북한 발사체 관련) 국방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잘 구성돼 국민에게 안심을 줬다고 생각하나”라고 따졌다. 이에 이 장관이 “국가안보실과 군이 사전 준비 과정부터 발사 과정, 발사 직후 경보전파부터 시작해 전반적으로 잘 조치했다”고 답했다.

이에 기 의원은 “일본 정부는 발사 직후 피신해야 할 이유와 장소가 담긴 대피 명령을 보냈지만 이보다 늦게 발송된 우리 재난 문자는 구체적인 정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설훈 의원도 “윤석열 정부가 평화를 국가 안보의 제1 요체로 삼고 있는지 불안하고, 국가안보정책이 과연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지 두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안보·국방이 무너졌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해 한일, 한미관계가 정상화되다 보니까 북한이 더 위기감을 느끼고 이런 도발을 하지 않았겠나”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은 “신속하게 낙하물을 회수한 것은 우리 군이 얼마나 잘 정비돼 있고, 특히 과거 정부와 대비했을 때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선례”라며 “미국·일본과 관계 복원이 이뤄지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일 군사당국간 협력에 장애 요소가 돼온 ‘초계기 갈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2018년 12월과 이듬해 1월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에 근접해 위협 비행을 한 사건으로 일본측은 한국 함정이 초계기를 향해 공격 직전 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 사격통제레이더를 가동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군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서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 장관은 2~4일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일본측과 초계기 갈등 해법을 논의할 것이냐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자연스럽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현명하게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장관은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우리 측 함정에 근접했을 때 추적 레이더를 비춰 맞서기로 한 ‘일본 초계기 대응 지침’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